보험비교 정보게시판 보험업계는 수수료를 내리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현시점에서 시스템 구조에 손을 대는 것은 빠르다는 입장입니다.
보험비교 서비스 개선안 '수수료율 인하' 거론
최근 나온 보험비교 서비스가 소비자 이용 저조로 인해 흥행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가 났는데요.
그에 대한 대책으로 카카오페이·토스 등 대형 핀테크사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기존 표준 API로만 운영하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개별 API를 추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출시 전 조율 과정에서 이미 네이버가 개별 API 반영을 요구했지만,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표준 API를 적용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되었던 거구요.
표준 API 사용 시 보험사들이 공통 취급·제공하는 정보값만을 비교·추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공정성을 확보하면서 대형사의 독과점을 방지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또 하나 수수료율 인하를 논의 중인데요.
플랫폼(PM) 요율을 반영했을 때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상품들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는 것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형 플랫폼사는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플랫폼 요율을 추가한 4요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중소형사는 기존 비대면 채널(CM) 요율을 반영한 3요율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보험비교 추천 서비스 보험료가 높게 나오는 이유
비교 추천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상품들에 플랫폼 요율이 반영돼 플랫폼을 거치지 않은 경우보다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게 표시되게 됩니다.
수수료 인하에 대해서는 보험업계에서는 찬성하는 분위기인데요.
다만 개별API 추가에 대해서는 아직 빠르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경우 가입자 갱신주기가 월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실적 추이 확인이 필요하고 개별 API가 추가되면 보험사별 정확한 수치 비교도 힘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새롭게 나온 비교서비스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폭발적인 이용량을 기대하는 것은 좀 무리일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위 내용은 보험매일 (fins.co.kr)을 참고했습니다.
